|
|
| 출처링크 : |
|---|
ㆍ플라스틱 재질 10여종 “규정 없어 단속 못해”
금속탐지기에 걸리지 않는 플라스틱 흉기가 인터넷을 통해 버젓이 유통돼 테러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7일 도검 판매업체 등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흉기 10여종이 판매되고 있다.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인 자이텔(zytel)이나 그리보리(grivory) 등으로 제작된 은닉칼(사진) 등의 흉기들은 칼날 길이가 최고 18㎝에 달하고 강도도 높다.
업체들은 플라스틱 흉기를 호신용·연습용으로 팔고 있지만 인명살상용으로도 충분히 사용될 수 있다. 제조사인 미국 ㅋ사 홈페이지의 제품소개 영상에는 플라스틱 재질임에도 합판 3~4장을 한 번에 관통하고 통조림 캔도 손쉽게 뚫는 위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플라스틱 흉기는 금속 재질이 아니라는 이유로 ‘가검류’로 분류돼 아무런 제한 없이 팔리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현행법에는 6㎝ 이상의 칼날이 있고 흉기로 사용될 위험성이 뚜렷한 것을 도검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금속 재질이 아니면 도검으로 볼 수 없어 단속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보안팀 관계자는 “비금속 무기류는 기존 검사장비로 적발이 불가능하다”며 “손으로 더듬는 ‘촉수검사’를 일부 시행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