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지구를 향해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접근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미국 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 물체는 우주 쓰레기나 소행성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정체는 알려지지 않았다.
나사 과학자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발견된 이 물체는 동부 표준시간으로 13일 오전 7시45분쯤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게 된다.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1/3 정도에 해당하는 13만km 정도 거리를 두고 지구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천문 천문가들은 아마추어 별 관측자들도 이 물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폭 11m 정도로 추정된 이 물체는 다행히 지구에 해를 끼칠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이 물체를 관측한 전문 천문학자들은 이 물체가 인공적인 산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소행성으로 추정하고 2010AL30이라고 부르고 있다.
스페이스웨더닷컴에 따르면 2010AL30는 별 밝기 14 등급으로 지구를 지날 때 오리온 자리와 황소자리, 물고기 자리 사이를 지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스카이 라이브-그로브 그릭 관측소 천문학자들이 발견한 이 물체는 지난 11일 로만자코 관측소에서 사진으로 찍어 공개했다.